양상문 감독, "좋은 타격감,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3.15 16: 37

LG가 연이틀 타선이 대폭발하며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에 12-5 완승을 거뒀다. 장단 23안타를 대폭발한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김용의·문선재가 3안타, 오지환·히메네스·최재원·강승호가 2안타씩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LG는 14일 한화전에도 12안타 9득점으로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타자들이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타격감을 잘 끌어올린 것 같다.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나겠다"고 시범경기 첫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 감독은 "투수들은 아직 100% 상태가 아니지만, 개막전까지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G는 2경기 연속 불펜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보름간의 준비 기간에 확실히 준비하겠다는 계산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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