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김진우의 등판이 취소됐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김진우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불펜 피칭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끼면서 김윤동으로 대체됐다.
KIA는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 딘에 이어 김진우를 선발 후보로 낙점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꾸준히 등판했다. 2월 16일 니혼햄전에선 타구에 우측 무릎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무리 없이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시범경기에는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옆구리 근육 뭉침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IA는 두산에 양해를 구하고 두 번째 투수로 예정돼있엇던 김윤동을 등판시켰다. KIA 관계자는 "불펜 피칭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현재는 아이싱 중이며 곧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rsumin@osen.co.kr
[사진] 광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