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사구 여파 15일 선발 명단 제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15 11: 12

이원석(삼성 내야수)이 15일 kt와의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2회 kt 선발 돈 로치의 투구에 팔꿈치를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이원석은 최영진과 교체된 뒤 구단 지정병원인 대구 서주 미르 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상태가 괜찮다.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늘 하루 만큼은 쉬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한수 감독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김상수는 이번 주까지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승엽(지명타자)-백상원(2루수)-최영진(3루수)-최경철(포수)-성의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한수 감독은 최경철의 기용과 관련해 "시범경기 테스트 차원에서의 기용"이라며 "캠프 내내 정말 열심히 했고 인성이 아주 바른 선수"라고 칭찬했다.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