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정준일의 묵직한 감성이 반갑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15 13: 49

정준일의 감성은 이번에도 옳았다. 특유의 묵직한 음악으로 봄 가요계 장악을 시작했다.
정준일이 지난 14일 세 번째 정규음반 '더 아름다운 것'을 발매한 가운데, 벅스와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주요 4개 음원차트에서 타이틀곡 '바램'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빽빽한 컴백 라인업 사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정준일표 발라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신곡 역시 정준일의 감성이 잘 묻어난, 그만의 색깔이 진한 음악이다. 특유의 느리고 묵직한, 깊은 울림이 있는 발라드. 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음원차트도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가운데, 정준일표 뜨거운 발라드가 인기를 얻고 잇다는 점이 주목된다. 그만큼 정준일이라는 뮤지션에 대한 음악 팬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 정준일의 음악은 항상 믿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정준일은 수많은 마니아 팬을 거느린 뮤지션이다. 짙은 감성을 담은 특유의 발라드와 매력적인 창법, 아름답고 애절한 가사까지 그의 음악은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있다. 여가에 감미롭고 아련한 보컬까지 더해져 특유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많은 음악 팬들이 이런 그의 음악에 열광한다.
래퍼 비와이,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하는데, 그만큼 각 분야에서 따뜻하고 짙은 감성을 가진 정준일의 음악에 매혹당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에 참여해 '첫 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안아줘'가 역주행 인기를 끌면서 다시 한 번 정준일표 감성 발라드에 대한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새 음반, 더 아름다운 신곡 '바램'으로 정준일의 존재감을 제대로 남기고 있다. 묵직해서 더 아련하고 듣기 좋은 정준일의 감성. 봄에 만나서 더 반갑다. /seon@osen.co.kr
[사진]엠와이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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