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5회·7회·9회 추가 득점이 고무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14 16: 17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시범 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선발 돈 로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1로 이겼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 때 좋았던 리듬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타 모두 안정적이었고 특히 5회, 7회, 9회 추가 득점이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5이닝 1실점 호투한 선발 로치에 대해서는 "한국 야구에 적응하는 기간이기에 투구수를 70~90개로 예정했었다. 투구수와 완급 조절이 뛰어났고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하는 것도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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