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김진민 감독 "조이 캐스팅? 호기심 자극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14 15: 44

"잘하는 게 아닌 궁금해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김진민 감독이 첫 연기에 도전한 조이를 칭찬했다. 
김진민 감독은 14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첫 오디션에서 조이는 제 주목을 못 끌었다. 빼놨다가 최종적으로 봐야 할 배우들 중에 한 번 더 불렀다. 호기심이 없었다면 캐스팅을 안 했을 거다. 잘해서 캐스팅 한 게 아니라 궁금해서 캐스팅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호기심을 자극한 친구였다. 망하든지 흥하든지 둘 중 하나였는데 첫 날부터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연기를 조이가 계속 해줬다. 본인이 기뻐서 연기하니까 잘 하는 것 같다. 기대해 달라. 좋은 배우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드벨벳 조이는 이번 작품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이현우, 이정진, 이서원, 홍서영 등이 출연하며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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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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