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정색 유느님 보나요..'무도' 또 하나의 레전드 기대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14 15: 50

"칠푼이 형, 정색 유재석 보나요?"
MBC '무한도전'이 7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18일 시청자들에게 돌아온다. 이에 시청자들은 "보고싶었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다시 돌아온 '무한도전'은 또 얼마나 큰 재미를 안겨줄까.
14일 '무한도전' 측은 "컴백 방송으로 '대결! 하나마나'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대결! 하나마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게임이나 취미생활을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으로 시작되었으나 승부욕에 불탄 멤버들이 점점 더 큰 대결 종목들을 제시하면서 끝없는 대결이 펼쳐진다고.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촬영이 끝난 후 다같이 모여서 여러가지 대결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멤버들의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준하와 하하, 양세형 등은 "유재석도 못하는 것이 있다"며 유재석을 놀리기 시작했고, 유재석은 급기야 '칠푼이 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 유재석이 정색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정준하와 하하는 유재석 팀이 패해 벌칙 받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욕이 발동한 멤버들이 만들어낼 '빅 재미'가 기대 포인트.
그리고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어떻게 노는지, 누가 어떤 잡기에 능한지 등 평소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7주간 재정비 시간을 거친만큼 더욱 단단해질 '무한도전'을 볼 수 있을 예정. 제작진은 그간 바쁘게 달려온 호흡을 가다듬고, 멤버들과도 충분한 회의를 거치며, 올 한해 '무한도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큰 그림을 그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10년이 넘는 시간을 쉼 없이 달려온 '국민예능'이 올 한해 얼마나 시청자들을 웃기고 또 울릴지 기대가 더해지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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