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시간위의집’ 김윤진X옥택연, 선후배 사랑의 좋은 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4 14: 31

배우 김윤진과 옥택연이 함께 출연한 영화 ‘시간위의 집’에 대한 소개를 하며 훈훈한 선후배 사랑을 뽐냈다.
김윤진과 옥택연은 14일 오후 2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김윤진X택연 ‘시간위의 집’ V Live‘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 ’시간위의 집‘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김윤진은 “너무 생소하고 설레고 재밌다”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했다. 반면에 옥택연은 아이돌답게 능숙한 팬서비스를 보여주며

김윤진은 영화 ‘시간위의 집’에 대해 소개해달라는 말에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라며 “평범한 가정주부였다가 이상한 사건에 휘말려 25년 간 수감 생활을 하게 된 ‘미희’ 역을 맡았다. 제가 관객 입장으로서 보고 싶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극 중 ‘최신부’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 옥택연은 사제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에 대해 “신부 사제복 사이즈가 좀 컸다. 작년 겨울에 추웠는데 많이 껴입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특히 김윤진은 옥택연에 대한 칭찬을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윤진은 사제복을 입은 옥택연에 대해 “신부하면 근엄하고 마르신 분들이 떠오르는데 택연은 사제복을 입어도 몸의 근육선이 잘 나타난다. 저런 신부님이 계시면 큰 일 나겠다. 모든 분들이 기도합시다를 외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장면을 꼽는 질문에 대해서도 “최신부 역을 옥택연이 맡으며 캐릭터가 풍부해졌다. 평소 옥택연이 장난기가 많은데 아주 짧은 장면이었지만 나이든 미희를 찾아 와 센스 있게 문을 발로 막는 장면이 있다. 택연이 최신부 역을 안했으면 탄생하지 않았을 장면”이라고 폭풍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시간위의 집'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4월 6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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