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구구단 김세정, 남녀노소에게 ♥받는 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14 14: 53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의 방송가 활약이 날이갈수록 두드러진다. 이는 김세정이 남녀노소 전 대중에게 어필하는 힘이 있기에 가능하다.
김세정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14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세정을 비롯한 구구단 멤버들이 오는 19일 진행되는 '마리텔' 녹화에 참여한다. 현재 김세정, 강미나를 비롯한 출연 맴버들은 제작진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정이 '마리텔'까지 접수한 것은 어찌보면 예정된 수순이었다.

엠넷 '프로듀스101'과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거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 구구단으로 정식 데뷔한 김세정은 초반부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면서 예능프로그램 KBS 2TV '어서옵SHOW' 등에서 활약, 이른바 '예능치트키'로 불리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tvN 'SNL'에서는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살린 개성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고,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긴장된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SBS '꽃놀이패'에서는 과감한 첫키스 고백으로 소녀스러운 털털함의 끝을 보여주기도. 이 외에도 KBS 2TV '1대 100', '배틀트립',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등 많은 예능에서 본인의 매력을 보여준 그다.
현재 On style '겟잇뷰티'에서 만능 MC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 중이며 SBS '정글의 법칙'의 방송도 앞두고 있다.
본업인 음악에 있어서도 빛을 보고 있어 고무적이다. 그가 지난 해 연말 발표한 솔로곡 '꽃길'은 쟁쟁한 가수들의 신곡을 넘어 1위를 차지해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이미 '프로듀스 101'에서부터 인정받은 가창력이기이에 솔로 보컬리스트의 포지션으로서도 무한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구구단이 이런 김세정의 힘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동시기나 그 이전 데뷔한 걸그룹 멤버들 중에서도 이렇듯 음악과 방송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김세정에게 가장 큰 장점은 밝은 에너지다. 방송에서 공개됐듯 김세정이 어려움 없이 인생을 살아온 것은 이니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팬덤을 넘어 대중스타가 되기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한 예능프로그램 PD는 김세정을 두고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 중 한 명"이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기분좋게 만드는 에너지와 성실함이 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면서도 전 대중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지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연예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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