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대체자' 김원석, 허프에게 선두타자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3.14 13: 17

이용규의 대체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원석이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을 폭발했다. 
김원석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데이비드 허프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맞는 순간 큼지막한 홈런 타구였다. 
한화는 이용규가 팔꿈치 통증으로 3주 동안 재활이 필요해 개막전 출전이 어렵다.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의 대체자로 김원석을 기대하고 있고, 이날 1번타자 중견수로 투입했다. 김원석은 첫 타석부터 벼락같은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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