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 얹을 뿐" 태연, '가요광장'에 뜬 소박한 매력녀[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14 12: 59

가수 태연이 라디오에 출연해 소박한 매력을 보여줬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태연이 출연했다. 
태연은 첫 정규 앨범에 특별히 더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태연은 "제한없이 다양하게 수록할 수 있어서 마음도 편했다"며 "정규앨범이라서 조금 더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태연의 정규 앨범에는 다양한 뮤지션이 참가했다. 태연의 이번 앨범에는 넬의 김종완이 참여했다. 김종완은 태연이 '기억을 걷는 시간'을 부르는 영상을 보고 정규 앨범에 곡을 선물했다.
태연의 최근 집순이라는 별명이 알려졌다. 태연은 "집순이는 집에서 뭘 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며 "집안일을 한다. 가구도 옮겨보고 청소도 한다"고 언급했다.  
태연은 많은 후배 가수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태연은 "최근 음악방송을 가면 너무나 많은 후배들이 인사를 하고 반겨줘서 감사하다. 악수 요청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DJ 출신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했다. 태연은 2009년에 DJ 생활을 마무리 했다. 태연은 "요새 라디오를 하러 다니면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태연은 음원 차트 보다 앨범 판매량에 더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태연은 "음원차트는 잘 모른다"며 "이번에 선주문으로 10만 장 이상 찍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태연의 정규 앨범 추천곡은 '스윗 러브' 였다. 태연은 "'다시 만난 세계'를 작곡 해준 켄지 님의 곡이다"라며 "굉장히 분위기 있고 시간 상관 없이 듣기 좋은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태연은 "제가 좀 아프다"며 "추운 날씨에 먼저 움직여 주시고 행동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앨범을 내면 스태프 분들이 고생이 많다. 저는 목소리만 얹을 뿐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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