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임세미, 미스터리에 불 당긴 '키플레이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4 10: 13

임세미가 '완벽한 아내'의 미스터리를 높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임세미가 단 5회 만에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정나미(임세미 분)는 집 앞 계단에서 의식을 잃은 채 심재복(고소영 분)에게 발견됐고, 갑자기 등장한 구급차에 실려가던 중 호흡 곤란을 일으키다 사망했다. 정나미의 사인은 다량의 수면제 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 정나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자살로 종결됐지만, 우연히 나미의 다이어리를 발견한 강봉구(성준 분)가 과거 나미가 최덕분(남기애 분)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으면서 극의 전개는 더욱 미궁으로 향하고 있다. 

임세미는 지난해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도 극의 열쇠로 맹활약한 바 있다. 비극적인 운명에 맞서 싸우는 차지수 역을 맡은 임세미는 약혼자와 아버지의 죽음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홀히 자취를 감춘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후 극적인 순간, 다시 돌아와 진짜 살인범을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유독 사건의 비밀을 쥔 '키플레이어'로 활약한 임세미가 '완벽한 아내'에서는 또 어떤 역할을 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KBS 2TV '완벽한 아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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