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하석진·고아성, '자체발광' 비주얼 커플 떴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13 20: 56

 배우 하석진과 고아성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즉석연기부터 주량공개까지 솔직하고 센스 넘치는 두 사람의 호흡은 앞으로 방송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자체발광 오피스' 앞터V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고아성, 하석진이 참석했다. 
하석진과 고아성은 생생한 연기로 오프닝을 열었다. 고아성은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계약직 사원 은호원 역을 맡았고, 하석진은 독설을 하는 마케팅 팀장 서우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 티격태격하는 호흡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아성과 하석진은 유쾌한 '자체발광 오피스'에 끌렸다고 밝혔다. 고아성은 "갑에 대항하는 을의 이야기에 솔깃했다. 통쾌하고 유쾌한 드라마가 너무 취향에 맞아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석진 역시도 쉬는 기간에 나를 사로잡았던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주연 배우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하석진은"고아성, 이동휘, 이호원까지 계약사원 3인방이 극 초반부터 드라마라를 이끌어 갈 것 같다"며 "저는 권해효 씨와 부장라인으로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아성은 의사로 등장하는 김동욱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고아성과 하석진은 4자토크를 이어갔다. 하석진은 고아성의 첫 인상에 대한 질문에 "어려 보임. 고아성은 선배님이라는 생각을 해서 만나면 120도로 인사를 했다. 95년도 데뷔였다. 제가 중학교 2학년이었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하석진 때문에 웃음 참는 것이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고아성은 "이분이 정말 웃기다"며 "힘들어 보여서 과자를 줬더니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하석진과 고아성은 재치가 넘쳤다. 난감한 면접 상황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로 상황을 넘겼다. 술을 강권하는 상사 앞에서 하석진은 만취 연기를 펼치면서 배우로서 매력을 뽐냈다. 고아성은 직장에서 구남친을 만난 상황에서 역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아성과 하석진은 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하석진은 "오늘도 고아성 씨가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제작발표회라는게 쉽지 않다. 수백명의 기자분들에게 질문을 받기 때문에 기운이 많이 빠진다. 맥주가 달게 느껴질 것 같다"고 했다. 고아성은 소주 2~3병 정도 마신다고 주량을 깜짝 공개했다. 
끝으로 하석진과 고아성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앞으로 저희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시고 따스한 봄날 화사한 날들로 채워지기 바란다"고 덕담을 하며 라이브를 마쳤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