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뮤직] 열애설·건강이상까지…갓세븐, 데뷔 후 첫 액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13 17: 35

데뷔 3년만에 닥친 첫 악재다. 2014년 데뷔 후 현재까지 큰 논란 없이 착실하게 성장을 거듭해온 갓세븐이 컴백과 동시에 불어닥친 암초를 딛고 액땜할 수 있을까.
갓세븐은 13일 정오 새 미니앨범 'FLIGHT LOG : ARRIVAL'을 발표했다. 하지만 갓세븐은 신보 발표 한시간 전, 소속 멤버 뱀뱀과 트와이스 미나의 투샷 유출 보도를 접해야 했다.
소속사의 대처는 발빠르게 진행됐다. 이슈 대신 아티스트 보호를 택한 것.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격의없이 찍은 사진이며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다. 아티스트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열애설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해프닝이었으나, 갓세븐의 신보 발표는 사진 유출로 인해 화제성을 잃었던 것 사실이다.
여기에 소속 멤버 잭슨이 건강상 이유로 컴백 주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잭슨은 오는 19일까지 활동을 중단하며, 16일 예정된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도 오르지 않는다.
열애 해프닝에 이어 건강이상으로 인한 소속 멤버의 활동 중단까지, 컴백일에 불어닥친 연이은 악재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 갓세븐은 음반 및 유튜브 조회수 등에서 호성적을 거둬들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음원에서도 일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악재는 곧 액땜'임을 보여주고 있다.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데뷔 후 첫 악재를 경험한 갓세븐이 암초를 딛고 다시 화려하게 날아오를 수 있을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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