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오헬리엉 “아카데미 시상식 실수 직원 해고 너무 엄격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13 14: 06

JTBC ‘비정상회담’에서 최근 열린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벌어진 사건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발표 중 영화 ‘문라이트’가 아닌 ‘라라랜드’가 수상작으로 잘못 발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에 마크는 “조사 결과 담당 직원의 실수로 수상작이 적힌 봉투를 잘못 건넨 것으로 확인되었고, 결국 그 직원은 해고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헬리엉은 “해고는 너무 엄격하다”라며, “이런 해프닝 덕분에 재미있지 않았냐”라고 의외의 호평을 내 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보는 사람까지 민망하게 했던 각국의 시상식 실수담을 소개했다. 각종 경연 프로그램과 시상식을 진행한 MC 전현무 역시 웃지 못 할 수상자 발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멤버들은 수상자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과 정치적 의사표현을 둘러싸고 찬반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로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 함께 ‘음식 세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각국 음식 세계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현지화의 물결 속에서 찾은 '한국 내 자국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맛’에 대한 열정적인 토론을 벌였다.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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