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웃기다"..'그거너사' 조이X김인권, 역대급 '사제케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13 13: 06

조이와 김인권이 코믹 사제 케미를 예고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조이는 극중 ‘비타민 보이스’를 지닌 청량 고3 ‘윤소림’ 역을, 김인권은 극중 윤소림의 담임 선생님 ‘봉선생’으로 분했다. 두 사람의 깨알 사제연기는 스틸 만으로도 웃음을 터트린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조이(윤소림 역)와 김인권(봉선생 역)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추격전이 시선을 끈다. 조이는 김인권의 눈을 피해 포복자세로 슬금슬금 도망치며 못 말리는 여고생의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무엇보다 숨소리도 들킬까 숨을 꾹 참고 눈동자를 요리조리 굴리며 살금살금 도망가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 자동 미소를 짓게 한다.
 
이에 김인권은 눈을 희번덕하게 떠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모습이 포착돼 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요리조리 도망가는 조이를 향해 젖 먹던 힘까지 모아 발차기를 해보지만 닿지 않는 짧은 다리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 것.  
 
도망가는 제자 조이와 그를 잡으려는 스승 김인권의 좌충우돌 추격전은 두 사람의 코믹연기가 폭발하며 조이의 화려한 고등학교 생활을 알린다. 이에 조이와 김인권이 보여줄 쫄깃쫄깃한 찰떡 ‘사제호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최근 용산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이-김인권은 코믹 속에 사제간 애정을 녹여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등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인권은 반복되는 씬마다 각양각색의 발차기 포즈를 선보여 웃음으로 인해 NG가 생기는 등 조이-김인권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열정에 유쾌한 촬영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그거너사’ 제작진 측은 “김인권은 극중 제자인 조이의 장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믿고 보는 배우 김인권의 맛깔 난 연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특히 사랑스러운 제자 조이와 개성만점 스승 김인권의 환상적인 호흡은 역대급 ‘사제케미’를 선보이며 코믹과 감동을 넘나들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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