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지라시가 또?..미나x뱀뱀, 다된 꽃길에 흙 뿌릴 뻔[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13 13: 00

합성 의혹이 불거졌지만 원본이라고 솔직하게 알렸다. 다만 격의없이 찍은 사진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갓세븐 뱀뱀과 트와이스 미나의 '열애 의혹' 사진에 대한 JYP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트와이스 미나와 갓세븐 뱀뱀이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이 퍼져나갔다. 이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은밀한 셀카 사진이 해킹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합성이다", "원본이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좌우 반전, 빛의 각도 등 전문적인 사진 분석을 비롯해 미나의 네일 색과 점의 위치, 뱀뱀의 헤어 메이크업 등을 꼼꼼히 해부하며 합성이 아니라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국내와 중국 커뮤니티에서 의혹이 점점 커지자 결국 소속사 측이 입장을 냈다. 13일 오후 "그냥 격의없이 찍은 사진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라며 굵고 짧은 설명으로 미나와 뱀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여기에 하나 더. "이에 관해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강경 대응까지 시사하며 더 이상 의혹 확산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컴백을 앞둔 갓세븐이고 '대세'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이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뱀뱀과 미나의 중국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한류 스타의 인기와 비례하는 '지라시 열애설'로 국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송중기를 비롯해 김수현, 안소희, 윤아, 빅토리아 등이 피해자.
뱀뱀과 미나 역시 격의없이 찍은 사진 때문에 '꽃길'에 튀어나온 돌부리에 넘어질 뻔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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