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톡] ‘아형’PD “시청률 5%, 다 김희선 덕..형님 7인 공약 준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13 10: 20

‘아는 형님’이 방송 1년 3개월여 만에 시청률 5%의 벽을 깼다. ‘아는 형님’ 방송 초반 출연했던 게스트들이 “폐지될 줄 알았다”,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라고 했는데, 이제는 매주 화제가 되는 ‘핫’한 예능으로 등극했다.
JTBC ‘아는 형님’ 지난 11일 방송 시청률이 5.333%(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4일 방송이 4.8%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5%를 돌파할 듯 했는데 2개월여 만에 5%를 돌파한 것.
이에 형님들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이상민, 김영철, 김희철, 민경훈이 시청률 5% 공약을 어떻게 지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형님들은 시청률 3% 돌파 후 다시 시청률 5%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강호동은 홍색과 청색으로 양갈래 머리 염색한다고 했고 서장훈은 서장미 분장을 하고 여대에서 수업 듣기, 이상민은 40대 래퍼들과 ‘아는 형님’ 주제곡 만들기, 김영철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이수근은 모프로(5%)드 생존 게임, 김희철은 일본에서 일본 여성과 니코니코니, 민경훈은 의정부고 학생과 하이패션 데이트를 약속했다.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는 OSEN에 “형님들 공약이 버라이어티해서 어떻게 방송할지 차근차근 회의 해봐야 될 것 같다. 시기나 방법은 미정이다”고 했다.
시청률 5%를 돌파한 것에 대해 “기다려왔던 시청률이다. 닿을 듯 안 잡혔던 시청률이고 방송 시간대를 옮긴 시기도 있었는데 김희선에게 감사하다”며 “시청률 5%가 잡힐 듯 안 잡힐 듯한 시기가 길었다. 이번에 김희선 편 녹화하고 편집하면서 내심 시청률 5%를 기대했었는데 김희선 공이 가장 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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