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하이라이트, 비스트 이후 더 단단해진 첫 행보..'아름답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13 12: 00

"너와 함께 했던 시간 그 모든게 아름다웠어"
그룹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로 돌아왔다. 더 깊어진 감성과 음악으로. 하이라이트가 13일 정오 새 음반 수록곡 '아름답다(It's Still Beautiful)'를 선공개했다. 비스트 이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자 완전체 행보로 변함없는 음악적 색깔이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채워주기 충분했다. 비스트다웠고, 또 하이라이트의 새로운 시작에 잘 어울렸다.
'아름답다'는 윤두준과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로 2막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용준형과 김태주의 굿라이프 팀이 작업한 이 곡은 여전히 건재한 하이라이트를 담아낸 곡. 진한 감성이 오는 20일 공개할 하이라이트의 신보를 기다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제목만큼 아름다운 곡이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선율, 매력적이고 애틋한 보컬, 그리고 폭발하는 아련한 감성까지. 예쁜 가사까지 더해지면서 더 매력적인 곡을 완성했다. 믿고 듣는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행보를 대표하기에 완벽했고, 더 단단해진 하이라이트의 이야기를 담아내기에 더없이 좋았다.
담담하면서도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으로 하이라이트의 시작을 알린 만큼, 올 봄 비스트 이후 첫 행보를 시작하게 된 하이라이트가 완전하게 피어나길 기대한다. /seon@osen.co.kr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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