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비 출전’ 황재균, ARI전 2타수 무안타...타율 0.304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13 08: 07

자]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황재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나섰다. 선발 1번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 대신 투입된 황재균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은 3할 4리로 떨어졌다.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 황재균은 2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황재균이 친 타구를 애리조나의 유격수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놓쳐 아슬아슬하게 출루에 성공했다. 공식기록은 유격수 에러. 후속 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기록해 황재균도 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12-4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자렛 파커(28, 우익수)가 3타수 3안타의 좋은 활약을 보였고 애리조나가 에러 4개를 범하며 무너져 손쉬운 대승을 거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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