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가 MBC, SBS 뉴스특보에 영향을 받아 시청률이 하락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소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시청률은 10.7%(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3.7%에 비해 3%P 하락한 수치다. 또한 지난 1월 15일 10.5%를 기록하며 올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후 겨우 10%를 넘는 시청률을 나타낸 것.
이날 지상파 3사가 예능프로그램들을 방송하고 있는 중 KBS 2TV를 제외하고 MBC, SBS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뉴스 특보를 편성해 방송했고 예능을 결방하지 않은 KBS 2TV가 시청률에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 중단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9.2%,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는 2.8%를 기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