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안타' 박병호, BAL전 첫 타석 안타+득점(1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13 03: 02

시범경기에서 4할 맹타를 과시하고 있는 박병호(31, 미네소타)가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1 동점인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1루에 출루한 박병호는 후속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2사 만루에서 터진 폴랑코의 그랜드 슬램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김현수(29, 볼티모어)는 이날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코리안 빅리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 무사 1,2루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벅스턴(중견수)-폴랑코(유격수)-도지어(2루수)-사노(3루수)-케플러(우익수)-박병호(1루수)-그로스먼(지명타자)-히메네스(포수)-산타나(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볼티모어는 딕커슨(중견수)-겐트리(우익수)-김현수(좌익수)-존슨(3루수)-시스코(포수)-만치니(1루수)-플래허티(2루수)-안디노(유격수)-산탄데르(지명타자)가 선발로 출장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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