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진땀뻘뻘 강남, '정글의법칙'이 더 쉬웠어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13 00: 05

강남이 '문제적남자'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강남이 출연했다. 강남의 등장에 뇌섹남들은 "왜?"라는 의문을 품으며 놀라워했다.
강남은 "고등학교때 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에서 늘 2~3등을 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전현무는 "9개 학교를 섭렵했다는 말은 뭐냐"고 물었고, 강남은 "초등학교 때만 5개 학교를 옮겨다녔다. 이상한 거 질문한다고 잘렸다"고 말했다.

이날도 강남은 호기심음 멈추지 않고 끝없이 질문을 해댔다. 하지만 첫문제부터 고전하기 시작했고, 문제를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강남은 "육체적으로 힘든 게 더 낫다. 정신적으로 힘드니까 너무 기 빨린다. '정글의 법칙'이 더 쉽다"고 혀를 내둘렀다.
전현무는 "여기는 다른 예능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강남은 뇌섹남이 문제에 집중하느라 침묵하는 사이에도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오디오를 채웠다. 심지어 강남은 박경과 타일러를 불렀지만, 아무도 대답으 하지 않자 서운해했다. 박경은 "못 들었다"고 미안해했다.
이날 제작진도 강남의 물음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강남은 "예, 아니오 대답도 안해주냐"고 놀라워했다. 강남은 처음 출연하는 '문제적 남자'에 식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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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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