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복불복도 바다입수도, 모두 다 악상이다[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12 19: 38

'1박2일' 게스트들이 악상을 떠올리기 위한 입수와 복불복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10주년 주제곡 만들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김종민, 데프콘과 함께 짝을 이뤄 본격 주제곡 만들기에 도전했다. 악동뮤지션은 김종민의 의외의 탁성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유세윤 뮤지 박나래와 짝을 이룬 정준영 윤시윤은 '빠진다'와 '먹는다'라는 가사로 이뤄진 '무한 반복노래'에 도전했고, 로이킴과 곽진언은 한시간만 주면 주제곡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세팀은 부안 채석강에 모여 10분간 앨범 재킷사진을 촬영했다. 정준영 윤시윤 팀은 박나래를 필두로 치명적인 재킷 사진 찍기에 여념 없었고, 김종민 데프콘 팀은 패딩까지 벗고 열의를 보였다. 김준호 차태현 팀은 탈의 후 비틀즈를 따라하는 콘셉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세 팀은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점심 복불복에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김종민 유세윤 이찬혁은 부안의 겨울 바다에 입수하는 벌칙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부안의 매력이 느껴지는 백합탕, 백합찜, 곰소항 젓갈을 먹는 즐거운 시간도 이어졌다. 가장 어린 악동뮤지션 역시 쉴 새 없이 먹방을 펼쳐 미소를 자아냈다.
식사 후 세 팀은 이 경험을 통해 악상을 떠올리며 본격 노래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찬혁은 기타를 치며 감성을 끌어올렸고, 로이킴 곽진언은 '당하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슬픈 노래를 예고했다. 유세윤 박나래는 EDM과 유로 비트를 합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후 진행된 퀴즈에서는 윤시윤의 뇌섹남 면모와 로이킴의 의외의 허당기가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베트남의 수도,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말을 한 사람 등을 맞히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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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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