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이재원이 방송에 복귀한다.
이재원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니안과 오랜만에 이런저런 깊은 얘기를 나눴다. 요새 여러가지 생각도 고민도 많고 일도 오래 쉬어 어려운 시기인데 토니안 형이 내 일을 도와준다고 한다. 다시 예전처럼 잘됐으면 좋겠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재원은 "개별활동 이후 동생으로서 역할을 잘 못한 것 같은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도 되는지 참 되돌아보게 됩니다. 방송 활동이든 조금씩 활동 시작하면 응원해주세요. 혹시 방송 나오면 토니형이 잡아주는 거에요. 다음달 정도부터. 당분간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할 듯 하네요. 활동이든 무엇이든. 자연스레 녹아들듯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재원은 수년만에 방송활동에 복귀하며 본격적으로 대중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토니안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토니안 본인에게 상황을 확인 중이다. 확인되는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재원과 토니안은 1996년 그룹 H.O.T.로 데뷔, JTL 활동을 같이 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최근엔 문희준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하며 의리를 지킨 바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재원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