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0)이 복귀전 첫 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1회 첫 이닝을 연속 삼진 포함 삼자범퇴로 위력을 떨쳤다.
지난해 7월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47일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에인절스 1번 에릭 영 주니어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좌타자 벤 리비어를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우타자 대니 에스피노사를 커브와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헛스윙을 잡은 뒤 몸쪽 높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잡고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12개에 불과했다. /waw@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