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로도 손색이 없다. 걸그룹 데뷔를 꿈꾸고 있는 전소미의 이야기다. 이번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프로그램 진행에도 재능이 있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소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특유의 긍정적이고 발랄한 캐릭터로 네티즌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그 결과 시청자수 1위를 차지한 것.
사실 콘텐츠는 별거 없었다. 이날 전소미는 ‘솜솜이의 버킷리스트’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진행했다. 5학년 때부터 커피를 마셨다는 그는 이날 바리스타에게 직접 커피에 대해 배우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루하고 뻔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전소미의 리액션을 통해 다시 한 번 맛깔나게 살아났다.
지루하거나 뻔 한 이야기가 될 수 있었지만, 이를 이끌어나가는 이가 전소미였다는 것이 확실한 강점이었다. 그는 참여를 이끄는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냈으며, 강력한 마성으로 네티즌들을 끌어 모았다.
결과는 압도적인 1위.
이날 웹툰 작가 김풍과 주호민은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화가 김중원에게 그림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해 흥미로운 그림들을 만들어냈다.
홍성란 요리연구가는 에이프릴 채경과 함께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구라는 조영구와 함께 ‘트루잡스토리’를 꾸몄다. 길거리에서 직접 시민들을 섭외해 방송을 채운 바.
한편 이번 배틀의 결과는 전소미는 1위를 차지했다. 홍성란이 2위를 차지했으며, 김풍과 주호민은 3위에 그쳤다. 김구라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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