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오늘 입대...'무도'·별도행사 없이 '조용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13 06: 00

광희가 오늘(13일) 입대한다.
광희는 13일 오후 2시 충청남도 위치한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논산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광희는 조용히 입대할 뜻을 밝혔다.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OSEN에 “본인이 조용하게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별도행사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멤버로 활약하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도 광희를 조용하게 떠나보낼 예정. ‘무한도전’ 멤버들은 논산에 오지 않고 각자 스케줄을 하며 담담하게 동생을 보낼 예정이다. 대신 ‘무한도전’ 팀은 앞서 이별 영상을 공개하며 광희의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한 바 있다.
광희는 입대를 앞두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지막까지 방송, CF촬영 등 스케줄을 이어가며 입대를 준비했다. 지난 8일에는 ‘라디오스타’ 녹화를, 9일에는 ‘무한도전’ 녹화를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입대로 광희는 2년의 공백기를 가진다. 그는 1988년생으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탁월한 예능감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 합류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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