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캔디' 바니바니와의 통화 실패에 발을 동동 굴렀다.
11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이준기가 '붕어빵 캔디' 바니바니와 달콤한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밖으로 나간 이준기는 피렌체에서 '캔디' 바니바니에게 두 번째 통화를 걸었지만, 바니바니는 받지 않았다. 이준기는 "쉽지 않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연애 하는 것 같다. 될 때까지 하는 거지"라고 근성을 발휘했다.
이준기가 바니바니에게 전화를 건 곳은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풍경을 보자마자 두오모를 맞힌 바니바니에게 이준기는 "두부 한 모 성당"이라고 농을 던지며 "사실은 너를 속였다. 나도 이탈리아다"라고 고백했다.
바니바니는 "엄마랑 전에 한 번 갔다. 이렇게 예쁜 곳을 엄마랑 왔으니까 사랑하는 사람이랑 또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준기는 "우리 둘이 서로 만날 수 있는 힌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바니바니는 정말로 딱 만나게 되면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우연한 만남을 기대했다. /mari@osen.co.kr
[사진] tvN '내 귀에 캔디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