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프듀101' 15 소년 도전기, 어차피 우승은 첫 라인업?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2 11: 03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15명의 소년들이 베일을 벗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1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15명의 참가자들의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연습생들은 총 15명. 지난 9일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에 올라 주제곡 '나야 나(PICK ME)' 무대를 선보였던 연습생들 중 1차 라인업으로 15명의 자기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1차 라인업에는 '나야 나' 무대에서 '윙크소년'으로 주목받은 마루기획의 박지훈을 비롯해 엔딩 원샷으로 새로운 '고정픽'으로 떠오르고 있는 '힙통령' 장문복까지 다양한 매력의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연습생 참가자들의 1차 라인업과 비교해 보면 이번 1차 라인업 역시 시즌2의 기대주가 대거 포함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시즌1에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최종 1위를 차지한 JYP의 전소미를 비롯해 아이오아이에서 맹활약한 판타지오의 김도연, 최유정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쉽게 아이오아이에는 속하지 못했지만 13위에 올랐던 HYWY엔터테인먼트의 이수현, 현재 'K팝스타6'에서 새롭게 재평가 받고 있는 이수민 등이 포함됐다. 
'픽미' 무대로 화제를 모아 결국 최종 순위까지 인기를 모았던 참가자들이 1차 라인업에 포함됐던 시즌1처럼 이번 시즌에서도 1차 라인업 참가자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포인트다. 한 가요 관계자는 "1차 라인업은 가장 먼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신상명세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만큼,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유리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소속사는 씨스타, 몬스타엑스 등의 소속사 스타쉽을 비롯, 비투비의 큐브 등 대형 기획사가 포진해 눈길을 끈다. 스타쉽과 함께 우주소녀를 론칭한 위에화가 최승혁, 정정, 저스틴, 이의웅, 안형섭 등 5명의 연습생들을 대거 참가시켰다. 큐브는 라이관린과 유선호 2명을 내보냈고, 마루기획은 '윙크소년' 박지훈을 비롯해 총 3명의 연습생들을 참가시켰다. '힙통령' 장문복의 오앤오와 C9의 배진영 역시 눈길을 끈다. K팝과 태권도의 퍼포먼스를 접목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K타이거즈 역시 변현민을 참가시켜 관심을 집중시켰다. 
15명의 참가자들은 영상 공개와 동시에 국민 프로듀서가 될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셜 무대에서 원샷 엔딩으로 '나야 나' 무대를 신스틸러한 장문복이 영상 공개 약 1시간 만에 조회수 2만 건을 돌파하는 한편, '윙크 소년' 박지훈 역시 조회수 1만 건을 돌파하며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과연 시즌1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시즌 1의 1차 라인업처럼, 시즌2의 1차 라인업에서도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까.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15명의 소년들의 면면에 기대가 모아진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주제곡 '나야 나(PICK M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야 나' 무대는 온라인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시즌2에서도 변함없을 '프로듀스101'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고등래퍼'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Mnet '프로듀스101'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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