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중, 11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3.10 17: 27

광주 충장중학교가 광주, 전남ᆞ북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한 ‘제11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장중은 10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진흥중을 맞아 연장 승부치기 끝에 9-8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0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충장중은 예선전에서 이평중과 화순중에 이어 세지중까지 5-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세를 몰아 결승전에서까지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광주, 전남·북 지역 10개 중학교가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펼쳤다.  우승팀인 충장중에게는 우승기와 우승 트로피, 상장,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진흥중)과 3위 2팀(이수중, 세지중)도 트로피와 상장, 부상으로 야구용품을 받았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야구용품이 참가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충장중 김경석이 차지했고 트로피와 상장이 받았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다양한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sunny@osen.co.kr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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