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극장, 오늘 탄핵환영 무료상영 이벤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10 16: 25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것을 기념해 대구의 한 극장이 탄핵을 환영하는 무료상영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끈다.
대구 독립예술전용영화관인 오오극장은 10일 상영하는 모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탄핵에 힘을 보탠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라는 설명이다. 앞서 오오극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종일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바다.
이날 오오극장에서는 독립영화인 ‘눈길’과 ‘녹화중이야’,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등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오오극장 뿐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걸쳐 탄핵 기념 각종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오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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