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다 케미"...'요상한식당' 4MC의 요상한 찰떡 케미 [V라이브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10 12: 46

'요상한 식당'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피오가 요상한 찰떡 케미를 보였다.
1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올리브TV '요상한 식당-요상한 4MC의 요상한 대기실'이 생중계됐다.
이날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피오는 앞치마를 입고 나타나 기상천외한 요리 재료들을 보고 놀랐다. 이들은 샌드위치를 만들어달란 제작진의 주문에 "요리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용만은 누리꾼들이 온통 피오만을 언급하자 "다들 피오 보러 왔다"고 질투를 하면서도 "200명이 피오를 보러 들어왔다. 어서 인사 하라"며 팬들을 챙겼다.
피오, 서장훈은 불닭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고, 김용만과 김종민은 각종 재료를 혼합한 샌드위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피오는 요리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서장훈 형의 진두지휘 아래, 매운 샌드위치를 만들어볼 거다. 불닭 요리를 샌드위치 안에 넣어볼 거다. 요상한 걸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피오에 '표블리'라 칭하며 "표블리가 요리를 정말 잘 한다 저도 깜짝 놀랐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김용만은 "골뱅이, 젓갈, 새우과자, 진미채 등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고, 잘게 다져지는 속재료들에 "정말 맛있다"고 허풍을 떨었다.
이를 보며 눈살을 찌푸리던 서장훈은 자신들의 요리를 가리키며 "해외에 라면을 가지고 하는 샌드위치가 있다. 면이 들어가는 샌드위치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맛있을 것이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서장훈, 피오 팀의 요리를 맛본 김용만과 김종민은 "매운 게 들어와서 '뭐야' 싶으면 달달한 잼이 들어와 위로해준다"고 평가했다.
서장훈은 "우리가 만들어서 그런 게 아니라 어느 누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다. 달고 짭짤하고 매운 게 다 들어가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그는 "식감도 라면이 들어가서 좋다. 100점 만점에 95점 준다. 팔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를 들은 피오는 "파는 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 김종민 팀의 샌드위치는 "솔직히 말하겠다. 비리다"는 자신들의 말처럼 요상한 맛을 자랑했다. 피오는 결국 먹지 못하고 제작진에 이를 돌려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승리는 서장훈과 피오의 차지였다. 이들은 첫방송에 대한 예고를 전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나갔다. 뒷정리는 패자인 김용만, 김종민 팀의 차지였다. 이들은 "뒷정리 화이팅"이란 누리꾼의 응원을 받으며 뒷정리에 나섰다.
이들이 만든 요리는 비록 요상했지만, 케미만큼은 찰떡같았다. '팀킬'과 우애를 오가는 네 명의 케미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 충분했다.
'요상한 식당'은 매회 게스트가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셰프의 지령을 들으며 만드는 주객전도 쿠킹 버라이어티로, 오는 13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요상한식당-요상한 4MC의 요상한 대기실'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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