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로건' X-23=새 울버린?..원작자 "절대 원하지 않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10 10: 52

 로건에 이어 X-23가 새로운 울버린이 될 것이라는 추측과 반대로 창작자는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미국매체 코믹북닷컴 보도에 따르면, X-23의 창작자 크레이그 카일은 마블이 다른 길을 가길 희망했다.
로건에 이어 X-23이 마블 유니버스에서 그의 역할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게 많은 이들의 예상이다.

그러나 '엑스맨: 에볼루션' 시리즈를 창작한 카일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울버린의 코스튬을 하고 그의 이름으로 절대 불리지 않길 바란다"며 "왜냐면 그녀는 울버린이 아니다. 울버린은 울버린이고, 그 누구도 그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난 단지 X-23이 그녀 자신의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로라가 포스트 울버린으로서가 아닌 그녀 자신만의 길을 찾으러 가길 바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휴 잭맨이 연기한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에서는 X-23, 즉 로라 역으로 다프네 킨이 열연을 펼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로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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