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토르:라그나로크', 토르 머리가 짧아진 이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10 07: 17

마블의 할리우드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에서 토르가 긴 머리를 자른 이유가 공개됐다.
연출을 맡은 와이티티 감독은 최근 EX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전체적인 플롯을 공개하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
와이티티 감독은 전체적인 플롯을 공개하며 "우리가 토르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영화에서 그는 누가 어벤져스를 조종했는지를 찾고자 떠난다. 결국 그는 아스가르드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말을 듣는다. 그 곳에서는 그의 악당 동생인 로키(톰 히들스턴)가 실종된 아버지(안소니 홉킨스) 오딘을 대닛해 왕 노릇을 하고 있다. 로키로 인해 수감돼 있던 헤라(케이트 블란쳇)가 탈출하는데, 토르는 헤라와 첫 대결에서 지면서 매력적이지만 악의에 찬 그랜드마스터(제프 골드브럼)가 군림하는 야만적인 세이커 행성으로 보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곳에서 토르는 터프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여전사 발키리(테사 톰슨)을 만나 좋아하게 되는데, 이런 발키리에 이에 글레디에이터가 된다. 이로 인해 바로 그가 머리를 자르게 되고 묠니르도 잃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행성에서 최고의 글레디에이터로 군림하고 있는 인물은 헐크(브루스 배너 박사)다.
앞서 미국 연예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를 통해 공개된 '토르 : 라그나로크' 스틸사진에서는 그 동안 ‘토르’ 시리즈에서 봤던 토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토르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했던 긴 금발머리 대신 짧은 갈색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토르는 갑옷과 가죽옷도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그의 분신이었던 묠니르 대신 칼을 쥐고 있는 모습이다. / nyc@osen.co.kr
[사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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