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최지만, ATL전 2타수 1안타… NYY 승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10 06: 20

뉴욕 양키스 최지만(26)이 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접전 끝에 이겼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15타수 3안타)이 됐다. 양키스는 애틀랜타에 8-7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시범경기 11승(3패)째를 수확했다.
최지만은 팀이 7-2로 앞선 6회초 2사 2루에서 애런 힉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좌투수 에릭 오플라허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5로 리드한 8회초 2사 1루에서 우완 차즈 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의 타석은 더 이상 오지 않았다.

양키스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양키스는 1회초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가 우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1회말 오지 알비스의 중전안타, 요한 카마고의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사 3루에서 맷 켐프가 좌전 적시타를 쳐 2-1로 앞섰다.
양키스는 6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애런 힉스의 3루타, 오스틴 로마인의 우전 적시타로 2-2가 됐다. 로널드 토레예스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2루. 2연속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를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디아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6-2. 클린트 프레지어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애틀랜타는 6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맷 투이아소소포가 좌중간 3점 홈런을 날리면서 단숨에 5-7로 추격했다. 그러자 양키스는 7회초 글레이버 토레스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9회말 투이아소소포가 다시 한 번 좌중간 투런포를 날리며 7-8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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