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사임당' 과거와 현재 모두 휘몰아쳐 '폭풍 긴장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10 06: 39

 '사임당' 과거 시점과 현재 시점 모두 긴장감 넘치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의성군 이겸(송승헌 분)은 본격적으로 민치형(최철호 분)을 옥죄기 시작했다. 의성군은 중종으로부터 고려지 관련 비리 조사의 전권을 위임 받았다. 의성군은 조지서 관련 비리 조사에 착수했다.
민치형은 모든 것이 자신을 찍어내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민치형을 찍어내려고!!!"라며 분노했다. 또한 "신씨 부인을 잡아 가둬라. 호랑이 사냥에 쓸 미끼"라고 부하에게 명했다.

사임당은 최고 품질의 고려지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경합에 참여하기로 했다. 사임당이 고려지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운평사로 떠난 가운데,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휘음당 역시 사임당의 뒤를 쫓아 운평사로 향했다. 
현재 시점에서 서지윤(이영애 분)은 진품 금강산도를 발견했다.
서지윤은 갤러리 선 관장을 찾아가 갤러리 선에 전시되고 있는 금강산도는 가짜라고 이야기했다. 진짜 금강산도의 사진을 보여주며 선 관장을 압박했다. 이에 갤러리 선 관장은 미술학계 실세 민정학 교수(최종환 분)를 불러 일을 잘 처리하라고 압박했다. 
민정학 교수는 서지윤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너 같은 찌끄래기들 밟아 버리면 끝이야 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지? 바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 와중에 서지윤은 사임당의 그림 뒤편에 또 다른 그림이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친구인 고혜정(박준면)과 함께 접합된 그림을 복원했다. 복원된 그림은 다름 아닌 '안견의 금강산도'였다. "안견의 인장"이라며 놀라워했다. 
시청자들은 "이제 현대쪽도 몰아친다. 진짜 금강산도 찾는 모습 재밌다" "편집 잘 되서 점점 재밌어진다. 전개 속도도 빠르다" "갈수록 재미나다" 등의 평을 남겼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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