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연장 10회 터진 극적인 투런포'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7.03.09 23: 39

천신만고 끝에 겨우 체면치레는 했다. 뒤늦게 터진 타선의 힘으로 다음 대회 예선 강등은 면했다. 
한국 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제4회 WBC 1라운드 A조 최종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1-8로 힘겹게 승리했다. 양의지가 희생 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고, 대타 김태균이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연장 10회초 2사 1루에서 한국 김태균이 대타로 나서 투런포를 날리고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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