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V]임헌일, 메이트의 보석→감성 대가 우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09 17: 30

밴드 메이트 출신 감성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새롭게 조명된다.
임헌일은 '히든트랙넘버V' 3월의 주인공으로 나서 음악팬들을 넘어 폭넓은 대중을 만날 예정. 임헌일과 만나는 뮤지션은 이승환이다. 오늘(9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M콘서트홀에서는 ‘이승환X임헌일 눈도장 라이브’가 열린다.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는 이번 라이브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1월 윤종신과 잔나비 밴드, 2월 윤종신과 오왠에 이어 세 번째 주자가 돼 이승환은 '키맨(Key Man)'으로 임헌일은 '라커(Locker)'로 활약한다.

이승환이 직접 지목한 ‘라커’ 임헌일은 메이트의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뮤지션. 메이트의 대표곡인 ‘고백’, ‘그리워’, ‘하루’ 등을 직접 작사·작곡했다. 제 1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밴드 ‘메이트’를 결성, 서정적인 멜로디와 연주,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밴드 아이앰낫과 브레멘 등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마니아 팬들을 확보해왔다. 
더불어 tvN ‘노래의 탄생’, EBS ‘공감’ 특별기획 ‘G3‘ 등 각종 방송을 비롯해 나원주, 이승환 등 국내정상급 뮤지션들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 대중과 평단에 입증 받은 바 있다.
2016년 9월에는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싱글 앨범 ‘배드 앤드 굿(BAD/GOOD)’을 발표해 호평을 얻었다.
최근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꾸준히 콘서트를 열며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더욱 입지를 굳히게 됐다.
때로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보내는가 하면 때로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을 그려낸다. 마치 옆에서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듯한 음악을 선사한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날 것의 생명력이 담긴 편안한 음악, 힘을 빼고 담담하게 부르지만 그만의 호소력으로 가득찬 담백한 창법은 임현일의 매력이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다양한 모습이 많은 뮤지션'이란 것이 관계자들의 임헌일에 대한 평이다. 최근 공개한 싱글 ‘BAD/GOOD’을 비롯해 솔로곡 다수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이날 무대는 '임헌일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임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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