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 최백호 "더이상 가수로서 욕심 없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9 16: 24

가수 최백호가 '불혹' 앨범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뮤직스땅스에서 가수 최백호 데뷔 40주년 기념앨범 '불혹'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최백호는 '불혹'이라는 앨범 명과 관련 "40년간 노래했다. 그러며넛 인간으로서 불혹의 경지를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같은 앨범명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로서 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가수로서 욕심은 더 없다. 더 이상 가수로서 욕심은 내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불혹'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보에는 에코브릿지, 누플레이, 주현미,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이들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최백호는 "음악적으로 많이 다퉜다.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대들지는 못했다. 나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앞으로 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얘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최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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