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헨리X한은정, '아는형님' 동반출격에 거는 기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09 15: 30

올해 설 명절 지상파 파일럿예능에서 활약을 펼쳤던 헨리, 한은정이 이번엔 JTBC에 뜬다. JTBC 간판예능프로그램인 '아는 형님'에 동반출격하는 것.
지난 8일 OSE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헨리와 한은정은 오늘 '아는 형님' 녹화에 임한다. 솔직함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사람은 MC들이 던지는 짖궂은 질문에도 속 시원히 답할 전망이다.
이미 헨리는 지난해 1월 '아는 형님'에 한 차례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 초창기 시절 출연했던 그는 복근공개 등 큰 재미를 선사했다. '아는 형님' 팬들에게 레전드 편으로 꼽힐 정도.

특히 헨리와 한은정은 이번 설 연휴 때 다양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을 인정받았다.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을 배우는 SBS 설특집파일럿 '生리얼수업 초등학쌤'에 출연한 헨리는 서투른 한국말 탓에 '헨리어'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시늉'을 설명하라는 질문에 "시늉카드"라고 답하는가하면 '쪽박'이라는 단어를 두고 "기분이 아주 쪽박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헨리는 MBC '나 혼자 산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을 통해 엉뚱한 음악천재의 면모를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은정은 MBC 설특집파일럿 ‘발칙한 동거'로 오랜만에 예능에 복귀, 김구라와 한 집에 사는 설정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천하의 김구라에게 '밀당'을 펼치며 독특한 로맨스를 그려내기도. 이후 그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MC를 맡는 등 전성기 못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헨리와 한은정이 드디어 '아는 형님'에서 만났다. 벌써부터 두 사람이 어떤 색다른 '케미'를 뽐낼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솔직함과 엉뚱함이 매력적인 이들이 강호동, 이수근, 이상민, 김희철 등 MC들과 만들어낼 학교이야기도 또 다른 관심거리다.
과연 헨리와 한은정이 설특집파일럿에 활기를 불어넣었 듯 한창 상승세인 '아는 형님'의 인기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오는 18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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