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美 WBC 대표팀전 역전 희생플라이(2보)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3.09 11: 05

박병호(미네소타)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상대로 역전 타점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서 열린 WBC 미국 대표팀과 연습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 앤드루 밀러에게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4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2-2로 맞선 6회 1사 1·3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미네소타가 미국 대표팀에 이날 경기만 임대해준 드루 루신스키. 박병호는 초구를 걷어올려 우익수 뜬공을 만들었다. 3루 주자 닉 고든이 홈을 밟으며 미네소타는 역전에 성공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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