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뮤직] 에릭남X전소미, 콘크리트 차트를 부숴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9 11: 30

'대세 남녀' 에릭남과 전소미가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음원차트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까.
에릭남과 전소미는 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 봄 프로젝트 '스프링 노트' 첫번째 노래 'You Who'(유후)를 발표한다. 에릭남은 2017년 봄 '유후'를 시작으로 매년 봄마다 '봄 캐럴'을 선보일 예정.
트와이스 태연 에일리로 이어지는 막강한 음원차트 삼각편대의 벽을 허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 이미 에릭남은 지난해 레드벨벳 웬디와 발표한 SM스테이션 시즌송 '봄인가봐'를 통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유의 달콤한 보이스로 봄 시즌송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기에 이번 신곡에 관심이 모아지는 건 당연하다.

또 '믿고 듣는 에릭남 자작곡'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Good For You', '못참겠어' 등을 작업한 220과 에릭남은 이번 신곡 '유후'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음악 스타일이 세련된 팝 장르에 특화된만큼 '유후' 역시 달콤하고 수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라는 설명이다.
명실상부 대세 전소미의 합류도 힘을 보탠다. 막강한 팬덤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차트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 마친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해체 이후 에릭남과 듀엣을 통해 첫 솔로 음악 행보를 선보인다. 대중의 기대 역시 어느 때보다 높다.
마침 꽃샘추위도 풀렸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유후'를 듣기 최적화된 환경도 만들어졌다. 트와이스, 태연, 에일리, 비투비 등이 구축한 콘크리트 차트가 대세 남녀의 봄캐럴로 무너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에릭남은 신곡 '유후(You, Who?)' 발매 30분 전인 9일 오후 5시 30분 Mnet 방송과 디지털채널 M2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Mnet Present(엠넷 프레즌트)'에 출연한다. 이후 6시 신곡을 발표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CJ E&M 음악사업부, B2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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