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3년만에 '푸른밤' DJ 하차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9 09: 28

그룹 샤이니 종현이 '푸른밤'에서 하차한다.
종현은 9일 방송된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물리적으로 여러분과 떨어져야 할 것 같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어 종현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으로는 4월 2일까지 함께할 것 같고, 그 이후에는 심리적 공간에서 같이 지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완벽한 모습으로 분명히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또 종현은 "어떤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물리적으로 어디에 있든 심리적으로 함께 할 수 있던 공간. 그 곳은 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쏜살보다 빨리 지나간 3년이었다. 함께 한 기억이 추억으로 살아나 당신을 안아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종현의 마지막 방송은 4월 2일이 될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2014년 '푸른밤' DJ로 발탁돼 3년간 청취자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주제와 감성적인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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