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영화 '다시, 벚꽃', 4월 6일 개봉확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09 08: 31

 가수 장범준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완성된 영화 '다시, 벚꽃'(감독 유해진)이 오는 4월 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다시, 벚꽃' 측은 9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뮤지션 장범준의 고백 '다시, 벚꽃'이 4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버스커 버스커의 활동 중단을 선언 후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뮤지션 장범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음악으로 기억될 우리들의 청춘, 사랑, 꿈"이란 카피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장범준의 20대와 매년 봄 음원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쓴 그의 히트곡들의 탄생 비화를 만날 수 있을 거란 행복한 예상을 하게 한다.
카피 아래로 이퀄라이징을 연상케 하는 '다시, 벚꽃'에 삽입된 수록곡 리스트는 음악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등을 시작으로 슈퍼스타K3에서 주목을 받았던 '막걸리나', '정류장'은 물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발매곡들이 꽉 채우고 있다.
영화에는 버스커 버스커의 리더에서 솔로 뮤지션으로 변신한 후 그가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를 밝힐 예정이다.
'휴먼다큐 사랑'을 연출해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최고의 휴먼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유해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다시, 벚꽃'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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