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vs엠마 왓슨, 정반대 걸크러시 대격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09 08: 17

정반대의 걸크러시 매력이 대격돌한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스칼렛 요한슨과 엠마 왓슨이 출연하는 영화 '미녀와 야수'의 엠마 왓슨, 상반된 여배우들이 걸크러시 매력을 3월 극장가에서 과시한다.
전 세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명작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극 중 스칼렛 요한슨은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을 이끄는 리더 ‘메이저’ 역으로 열연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으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스칼렛 요한슨은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에서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완벽한 신체적 능력으로 시선을 끈다. 특히 총격씬, 카체이싱, 격투 등 과감하고 격렬한 액션으로 짜릿함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겪게 되는 감정들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극 중 엠마 왓슨은 아름다운 아가씨 ‘벨’로 분해 원작 애니메이션 속 ‘벨’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비주얼은 물론 지성미 넘치는 매력을 전하는데 새로운 벨이 완벽한 탄생을 알린다는 전언. 엠마 왓슨은 6일 열린 라이브 컨퍼러스에서 “오리지널도 멋진 작품이지만 어떻게 하면 실사로 살아있게 보이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애니메이션보다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다.
이미 ‘미녀와 야수’는 미국 대표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도리를 찾아서’의 사전 예매량을 이미 넘어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두 여배우 모두 한국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외 스타들이라 더욱 그 흥행 판도가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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