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와 손잡은 봉준호 ‘옥자’, 여름 극장가 변수되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3.09 07: 16

극장 개봉을 확정한 ‘옥자’가 6월 극장가의 변수로 떠오를까.
넷플릭스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옥자’의 극장 배급사로 NEW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넷플릭스와 NEW의 협력으로 한국 관객들은 오는 6월, ‘옥자’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당초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공개될 것이란 ‘옥자’가 극장 개봉을 확정, 여름 극장가는 더욱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됐다.
올해 여름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 그도 그럴것이 한국 영화 사상 유례없는 제작비가 투입된 ‘군함도’와 ‘신과 함께’는 물론, 화려한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까지 모두 여름 출격을 예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여름 극장가 출격을 예정한 이들 사이에 ‘옥자’ 역시 6월 출격을 확정지으며 경쟁에 뛰어든 모양새.
특히나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데다가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옥자’가 몰고 올 여름 극장가의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옥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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