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한끼줍쇼' 입대 앞둔 광희, 이경규 만난 터진 케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09 06: 39

'한끼줍쇼' 광희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입담이 터졌다. 이경규와의 '케미'가 신선한 재미를 줬다.
광희는 추성훈과 함께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상도동의 일요일 저녁 풍경을 담기 위해 비 내리는 거리에 나섰고, 특히 이경규와 예능 콤비로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등장부터 시끌벅적했다. 이경규가 강호동과 추성훈의 팔씨름을 제안하면서 떠들썩하게 등장, 광희는 상도동 거리를 다니는 내내 이경규에게 구박(?)받으며 웃음을 줬다. 그래서 더 시선을 끌었다. 자신을 "이젠 유라인"이라고 말한 광희지만, 이경규와도 잘 어울리는 예능 콤비였다.

이날 이경규는 광희와 팀을 이뤘는데, 광희가 말할 때마다 "차분하게 좀 얘기해라", "제발 좀 나대지마"라고 지적했다. 또 강호동의 아들 이름을 잘못 이야기하는 광희에게 "너 영혼은 '무하도전'에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광희는 "경규 선배님하고 안 하고 싶다. 강호동 선배님과 팀 하는 걸로 이야기해서 컨펌했다"라고 재치 있게 대응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군대 이야기도 꺼냈다. 이경규는 광희에게 "최전방으로 보내겠다"라고 말하긷 ㅗ했는데, 광희는 이날 이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한 한끼 가족들 중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는 가족에게 자신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면서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하기도 했다. 오는 13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곳곳에서 입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광희와 이경규는 방송 내내 티격태격했지만, 그로 인해 더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어냈다. 이경규와 함께라서 더 신선한 조합이었다. 입대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유쾌한 웃음을 전한 광희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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