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1이닝 3K' NYY, 캐나다 완파…최지만 결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3.09 06: 29

뉴욕 양키스가 캐나다 WBC 대표팀을 완파했다. '파이어볼러' 아롤디스 채프먼은 1이닝 3탈삼진으로 위력을 과시했다. 
양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캐나다 WBC 대표팀과 평가전을 10-4로 승리했다. 4방의 홈런이 터지며 캐나다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초 타일러 오닐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준 양키스는 곧 이어진 1회말 반격에서 맷 홀리데이의 투런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3회 게리 산체스, 애런 힉스의 홈런으로 4득점하며 리드를 잡은 양키스는 6회 더스틴 파울러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8회에는 카일 히가시오카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4회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채프먼은 제이미 로막, 조지 코타라스, 조나단 말로를 연속 삼진 돌려세우며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범경기 3게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행진이다. 
한편 한국인 선수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로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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