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TOR전 희생플라이에 안타까지(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3.09 03: 52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가 희생플라이에 안타까지 쳤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3타점째 기록. 
1-0으로 리드한 1회말 1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토론토 우완 선발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좌측 파울지역으로 빗맞은 뜬공을 쳤다. 토론토 좌익수 드와이트 스미스가 어렵게 공을 잡은 사이 3루 주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에 들어왔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는 시범경기 개인 첫 기록.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이어 시범경기 2게임 연속 타점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3회 무사 1루에서 윌 브라우닝에게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역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현수는 후속 크리스 존슨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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